9 충주 장바우갈비 ▲ 충주시 달천동에 위치한 장바갈비 전경.옻은 옻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일종의 독성물로 알려져 있다.물론 모든 사람이 옻이 오르는 것은 아니며 예민한 사람만 반응한다고 한다.하지만 옻은 동시에 예로부터 뛰어난 약효를 인정받아 엄연한 약재이며 동의보감에서는 옻이 어혈을 없앤다고 했다.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이처럼 강한 '독'을 함유한 옻을 약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먹는 식품으로 과감히 즐겨왔다.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옻닭이다. 옻의 독성을 중화시켜주는 천연의 중화제가 바로 닭
▲ 제천 학산마을과 의림동에 위치해 고(故)최순이씨를 거쳐 40여년 째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동원가든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우·박승전씨 부부.40년전 시골 가정집에서 시작참숯구이·황기백숙 입맛 유혹암 예방 효과 … 건강에도 만점 제천 i.c에서 원주 방면 국도로 약 10여분 정도 가다보면 우측으로 학산이라는 마을에 '동원가든'이 40여년 째 맛집을 이어가고 있다.학산으로 가는 길은 짙은 녹음과 시원한 개울이 쭉 펼쳐져 있는데 이런 주변환경이 40여 년전 조그만 시골 가정집에서 지금의 '동원가든'이 탄생한 계기가 됐다고 한다.그 당시
10년간 숙성시킨 소스에 '정성 듬뿍'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육수 '비결'유명인사도 발길 … 체인점 7곳 달해▲ 고(故)이승호씨로부터 장경례씨(81)를 거쳐 김미숙 사장(62)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67년간 맛과 전통을 고집해 온 청주 상당구 남주동 해장국. 67년간 맛과 전통을 고집해 온 청주 상당구 남주동 해장국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해장국집을 자부한다. 남주동 해장국은 고(故)이승호씨로부터 장경례씨(81)를 거쳐 김미숙 사장(62)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속이 확 풀리는 육수의 칼칼한 맛을 이어왔다. 남주동 해장국을
▲ 49년 전통의 육개장 집 리정식당은 손님을 기다리지 않고 차량 2대를 이용, 적극적인 서비스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성영 사장(54)·홍기순(78)·조재묵(28)·조경숙(52). 49년간 4대에 걸쳐 한결같은 맛곳곳 직접 배달 '발빠른 서비스'시원한 국물·고소한 밥맛 '인기' 49년 동안 한결같은 맛을 고집하는 청주시 내덕1동 리정식당은 한 집에 4대가 모여살면서 청주시 전역을 시원한 육개장에 푹 빠뜨리고 있다. 조성영 사장(54)은 부인 조경숙씨(52)와 22년 전 모친 홍기순씨(78)로부터 가게를 물려받아 식재
38년 한결같은 맛 자랑고품질 생고기만 고집육질·맛 신뢰도 '으뜸' ▲ 단골 손님들과의 끈끈한 신뢰관계 형성으로 신종 플루 사태마저 무색케한 38년 전통의 삼흥집 우광진 사장(43)이 신선함을 자랑하는 돼지 생고기를 썰고 있다.청원군 남일면 고은 3거리에 위치한 삼흥집은 38년 동안 1등급 돼지고기만을 고집해 온 2대에 걸친 대물림 전통업소다. 1대 유재희씨(65)가 24년간 운영해 오던 가게를 사위 우광진 사장(43)이 지난 1995년 물려받아 14년째 삼흥집을 운영하고 있다.뜨내기 손님없이 단골이 주류를 이루는 삼흥집은 최근 신
38년째 3대에 이어 '얼큰한 국물맛' 비법 전수영동 표고버섯 등 주재료 지역 농산물만 고집손님배려 마음 담아 … 연령층 구별없이'인기'▲ 청주 상당구 서문동 신협 골목에 위치한 경주집. 1대 故홍복순씨로부터 2대 임영수 사장(66)을 거쳐 3대까지 38년째 한결같은 얼큰한 버섯찌개를 선봬고 있다. 청주 상당구 서문동 신협 골목에서 38년째 얼큰한 버섯찌개를 선봬고 있는 경주집은 1대 故홍복순씨로부터 2대 임영수 사장(66)을 거쳐 3대로 이어지는 정통 대물림 업소다. 지난 2007년 충북도로부터 대물림 업소 인증을 받은 경주집은
경북집과 함께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민물장어·추어탕을 선보이고 있는 강서추어탕은 전통의 맛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으로 과포화된 음식업 시장을 정면돌파하고 있다. 1대 이영숙씨(72)의 장사를 며느리 이수경씨(40)가 이어받아 남편 정수씨(42)와 청주 흥덕구 비하동 강서초등학교 앞 한 자리에서만 33년째다. 33년 전통의 맛·차별화 전략 … '맛집 우뚝' 두릅나물·고로쇠 수액 등 제철 서비스 별미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 … 먼곳서도 '발길' ▲ 청주 비하동에서 33년째 민물장어·추어탕의 참맛을 선보이고 있는 강서추어탕 이
언론·관광가이드북 등에 소개 '이름난 맛집'돼지갈비·배추김치 등 국내산 재료만 고집가격거품 '쏙'부드러운 육질…손님 줄이어 "술에 취하고 연기에 취하고 맛에 취한다." '남들갈비'의 오랜 단골들은 40여 년을 이어온 맛에 대해 이렇게 평가한다.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에서 근처에서만 딱 한 차례 가게를 옮긴 채 십 수년 간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남들갈비의 유양희 사장은 모친 故점순옥씨로부터 전수받은 '맛'을 2대째 지켜오고 있다.남들갈비는 청주 유지이던 부친 故유근호씨의 병으로 가세가 기울면서 점씨가 평소 솜씨를 발휘해 만들
37년째 한가지 맛 고집 … 대물림 업소 인증입소문타고 '발길' … 각계각층 단골 확보내달 열무김치 선봬 … 담백한 육수 '찰떡궁합' 청주시 상당구 수동 '소영칼국수'는 지난 1971년부터 2대째 한가지 맛을 고집해 오고 있다. 2000년부터 소영칼국수를 운영하고 있는 안태욱 사장(45·사진)은 일반 회사원으로 근무하다 직장 생활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해 모친 손복례씨(74)로부터 가게를 물려 받았다. 간판 이름도 손씨의 '아호'인 '소영'으로 옛날 집에서 해먹던 칼칼한 칼국수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데 집중했다. 해마다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