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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 법인 두곳을 포함해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청주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 공무원 3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공무원 5명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증거위조교사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하천법위반, 건설기술즌흥법위반 등의 혐의로 시공사 팀장 2명, 감리단 담당자 2명 등 4명도 재판에 넘겼다.앞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감리단장 A씨와 현장소장 B씨에게도 하천법위반과 건설기술진흥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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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석판리 산사태와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26일 충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 3명, 청주시 공무원 3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25호선 도로 옆 산 비탈의 안전관리를 소홀히해 장마기간인 지난해 7월 15일 오전 5시 28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주에선 시간당 30㎜의 폭우가 쏟아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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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도로에서 A씨(50)가 몰던 4.5t 화물차자 고장으로 정차해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승용차 운전자 B씨는 차에서 내려 상태를 살피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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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교회로 데려온 뒤 이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60대 목사가 구속됐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등의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구속 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최근까지 교회 부지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50대 B씨를 감금하고, 둔기를 이용해 폭행하고, B씨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또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뇌병변 장애인 C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등 금품을 빼앗고, 그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B씨는 교회에 감금된 채 용변을 가리지 못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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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 14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80대 거주자 A씨가 손에 화상을 입고, 3층(48.9㎡)이 전소되는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충주=이현기자
사건·사고
이현 기자
2024.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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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식당 주인 A씨(66)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식당 건물 99㎡가 불탔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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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가 결국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71)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자택인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에서 지인 B씨(75)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폭행을 당한 B씨는 승강기 문 틈에 쓰러져 숨진 상태로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당초 A씨는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살해에 고의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으로 살인으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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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던 중 시속 120㎞로 돌진해 인도 위를 걷던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한 7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제22형사부(오상용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7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금고 4년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후 4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던 중 인도를 덮쳐 하교 중이던 B양(17)과 C양(14)를 잇달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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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국내로 필로폰 1㎏을 밀수입한 30대가 구속 기소됐다.22일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지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 필로폰 1㎏을 국제특급우편으로 한국에 있는 지인 B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보낸 필로폰은 2만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그가 국내로 보낸 마약은 인천세관에서 적발됐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해 2월 충북 청주에서 수취인으로 지정된 B씨를 붙잡아 구속 기소했다.또 검찰은 A씨에게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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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충북동지회 구성원들에게 중형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2일 청주지검은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대남 공작활동을 지속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범죄사실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며 "대법원 판례의 취지에 반하거나 국가보안법의 문언적 해석의 범위를 벗어나는 판결로 항소심에서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구성원 A씨(50) 등 3명은 28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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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마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 자신을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실하고 사건의 정도가 경미해 귀가조치 시켰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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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수도권 1호선 경원선의 전동차 전기 공급 문제에 대해 19일 공식적인 해명을 발표했다.공단은 이번 사건이 정상적인 시운전을 거친 후 개통된 것으로, 무리한 개통은 아니었음을 명확히 했다.일반적인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면서 이번 사건은 사전에 예측되지 않았음을 밝혔다.또 철도공단은 사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현재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전동차에서 나온 고주파로 인한 전기 과도 흐름을 사고 원인 가능성으로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며, 최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2.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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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반석역에서 근무하던 역무원들이 대합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앞서 지난 16일 금요일 오전 5시 50분쯤 반석역 대합실에서 이모씨(70세, 남)가 개찰구 통과 후 출구로 이동 중 갑자기 쓰러지는 것을 목격한 고객이 역무실에 신고했다.역무원들은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고객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2~3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고객은 의식을 회복하고 노은소방서 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됐다.공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응급상황에서도 침착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2.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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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1시 16분쯤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등산로 문수봉 인근을 등산하던 A씨(41)가 2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40여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일행의 “A씨가 산행 중 낙석에 맞아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우식 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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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충청권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지난 17일 오후 6시 35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도로에서 A씨(24)가 몰던 오토바이가 갓길에 주차돼있던 1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았다.사고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A씨는 근처를 지나던 버스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후 6시 15분쯤엔 대전시 동구 판암동 대전역 인근 선로에서 B씨(82)가 경부선 부산 방향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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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신생아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해온 베트남 국적 외국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청주지법은 지난 17일 사체 유기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여성 A씨(31)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피고인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어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A씨는 충북 증평군 소재 자택 냉장고 냉동실에 자신이 출산한 아기를 유기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자택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숨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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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시절 동료들 앞에서 상관을 모욕한 20대가 징역형의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3)에게 징역 4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내려지는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는 판결이다. 유예일로부터 2년 동안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사실상 행위가 없던 것으로 간주된다.A씨는 병장 계급으로 군 복무 중이던 2022년 7월 충남에 있는 한 부대에서 직속상관인 여군 부사관 B씨에게 "XXX 왜 이렇게 생활관 문을 확확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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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체의 첨단 기술을 도용한 시제품을 일본에 유출한 일당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48)와 B씨(54)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월,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C씨(54)에게도 징역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2019년 4~9월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로 쓰이는 천장 대차 시스템(OHT·Overhead Hoist Transfer) 도면 등의 자료롤 만든 시제품을 중국에 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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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소요산에서 연천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전기공급 장애로 인한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17일 코레일에 따르면 동두천에서 연천까지의 구간에서는 대체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며, 수도권전철 1호선 역시 이번 장애로 인해 일부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이번 장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구간은 지난 2023년 개통된 신규 운행 구간으로, 비슷한 장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코레일은 장애 발생 즉시 긴급 조치반을 출동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안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있다.동시에 편도 15회 열차 대신 동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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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구성원들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이 시작된 지 2년 4개월 만이다.16일 청주지법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충북동지회 위원장 A씨(50)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A씨 등은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이적단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2만 달러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간 충북에서 국가기밀 탐지, 국내정세 수집 등 각종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6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