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지금은 자격증시대다. 자격증 종류도 수없이 많다. 자신에게 맞는 자격증을 취득해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혜를 발휘해 어떤 분야가 전망이 있고 트렌드가 변할지도 예측해야 한다. 단지 자격증만 취득할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 자격증은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분야나 방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간다면 분명 미래의 비전은 커다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자격증을 취득하는 일에도 주변의 많은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격을 취득한다는 것은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갖추는 과정이기도 하다. 특히 남들 앞에서 교육을 하거나 가르치는 경우에 자격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격만 취득했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한다. 어느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기 마련이다.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잠재능력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흔치 않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도 경험이 축적되면 잘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도전정신이다.

변화를 가져오려면 목표를 세워놓고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하루아침에 여러 개의 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면 그것도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하다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연계된 자격취득을 하나 둘씩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혀 동떨어진 분야의 자격취득보다 연관된 자격취득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경력단절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한동안 일과 멀어져 있었다면 서서히 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자격취득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지금은 평생학습시대다. 평생을 공부하며 살아가야 한다. 물론 학창시절처럼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년이후에 공부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공부는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열심히 배워서 남에게 주자는 말이 있다. 중년이후의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전달해주는 강사의 길은 정말로 값진 일이다.

강의는 아무나 할 수 없지만 누구나 노력하면 가능한 일이다. 인문학 강의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강의를 듣는 사람들에게 강의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손을 들고 의사를 표현한다. 그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고 희망을 주는 것도 강사가 할 일이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강사들이 있다. 그 중에 더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 더 나은 강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자격증시대를 적극 활용하면 인생이 변하고 가치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