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날 사전행사서 10명 선정

[제천=충청일보 이재남기자] 충북 제천시는 지난달 30일 39회 제천시민의 날 기념 열린콘서트 사전행사로 제천화폐 '모아' 3월 구입 사용자 대상 경품추첨 시간을 가졌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제천화폐 '모아'를 3만원 이상 구매한 사람 중 10명의 당첨자를 선정했다.

행사에서는 전자추첨 시스템을 통해 경품으로 공지했던 해외여행상품권 또는 제천화폐 100만원을 받을 주인공이 정해졌다.

이상천 시장은 "제천화폐를 구매해 주셨던 10분의 당첨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첨되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제천화폐 '모아'를 구입해주시는 모든 시민분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단체, 기업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제천화폐 사랑에 참여해 반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달 모아 화폐의 본격 판매 시행 후 현금 판매 5억7000만원, 약정 판매 8억원 등 총 13억7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천화폐 모아 구입과 사용에 대한 대 시민 홍보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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