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북에서는 총 1294명이 참가한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25∼28일 충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정식 37개, 시범 2개 종목 등 총 39개 종목에 1294명(임원 231명, 선수 1063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회 1012명보다 282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충북선수단은 축구종목에 가장 많은 89명이 참가하며 탁구 68명, 체조 67명, 국학기공 55명이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 충북선수단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체조 어르신부에 참가하는 박홍하옹(영동군)으로 올해 93세며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에 참가하는 임지아양(충주용산초 2년)으로 8세다.

충북선수단은 15일까지 중앙경기단체에서 종목별 대진추첨과 19일 대회참가를 위한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사무국장)회의를 열고 25일부터 4일간 종목별 열전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회식에 충북선수단은 17개 시·도중 개최시도로 맨 마지막에 입장해 강호축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충북과 8월 개최되는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를 충북을 찾은 많은 생활체육동호인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정효진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성적보다는 충북선수단이 화합하고 단결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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