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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적성 살리며 자신감 '쑥쑥'[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청주 북이초
이정규 기자  |  siqja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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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9  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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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연속 운영되며 학생들의 특기를 살려주고 있는 북이초 밴드부 연습 모습.

각종 공모 선정돼 전액 무료 참여
운영위 열어 강사 조기 모집 완료
일회성 아닌 맞춤 지속 교육 계획
합창부·밴드부 등 4년 연속 운영
지역사회 행사 등 참여하며 두각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북이초등학교는 'T(Think·창의)H(Health·건강)E(Emotion·감성) M(dreaM·진로) A(Arts·문화예술)가 있는 행복배움터'란 학교 경영 목표 아래 참된 마음과 건강한 몸, 즐거운 배움으로 행복한 어린이를 길러낼 수 있는 방과후중심 POWER(Play, Open, Wonder, Express, Read)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북이초는 청주시 끝자락에 위치해 주변에 공장이 많이 위치해 있으며, 농촌 특성 또한 가지고 있는 6학급의 소규모 학교다. 여느 농촌학교와 다를 것이 없지만 사회·문화적 혜택이 적은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학교의 상황을 고려한 결과 북이초 방과후학교는 학교특색사업과 연계함과 동시에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분한 예산을 확보한 결과 전액무료로 전교생을 방과후학교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로써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학생의 특기적성을 신장시키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북이초는 2015년 방과후학교 대상 학교부문 우수상에 선정된 이래 2016년 100대 방과후학교에 드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방과후학교 명성을 떨친 학교다. 

그 후 학생 수가 증가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취지의 목적에 부합하게 성공을 한 셈이다.

그러나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질은 학생수가 많아지다보니 해결이 되지 않았다.

   
▲ 북이초 합창부는 지난해 빅드림합창제 수상, 전국어린이합창대회 장려상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북이초는 방과후학교 질을 끌어올리기위해 학생 특기와 적성에 부합하고 학생 적성에 집중해 보다 깊게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우선 우수 강사를 조기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심의를 11월중 거쳐 12월초 강사모집을 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특기적성 위주 강좌는 1~2년 정도 교육으로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 일회성 교육이 아닌 특기와 끼를 살림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계획했다. 

현재 북이초에서 운영되고 있는 합창부나 북이밴드부의 경우 4년 연속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당 시수 또한 2~3시간으로 편성해 학생 흥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학교 행사와 지역사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두각을 나타냈고, 합창부의 경우 2018 빅드림합창제 보람상 수상, 2018 전국농촌어린이합창대회 충북 1등으로 전국대회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컴퓨터 자격증부의 경우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운영되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각종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특기적성 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키 위해 온 학교가 발 벗고 나서는 노력을 보였다. 

   
▲ 북이초 방과후학교 활동 중 하나인 축구부가 즐겁게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 축제나 동문 체육대회, 학교내 효사랑큰잔치를 통해 학생들의 공연을 선보이고, 방과후학교에서의 결과물을 가지고 학습발표회를 기획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교육 기부를 받아 학생들에게 시립무용단, 실내악, 뮤지컬 등 양질의 공연을 선보여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향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현순 북이초 교장은 "방과후교육 질을 중점적으로 고심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지내온 결과 학생들이 이뤄내는 성과들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매일 스쿨버스가 떠나는 오후 4시 20분까지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향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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