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 축제'가 5일 진천군 화랑공원 일원에서 생거진천꿀수박작목회(회장 박동수) 주관으로 성황리 개최됐다.
생거진천덕산 꿀수박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 모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의 명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의 수박재배농가와 소비자단체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생거진천꿀수박작목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수박축제는 1부에서 수박품평회와 개막식, 2부에서는 수박빨리먹기대회, 수박조각전, 얼음위 수박 오래들기, 수박이어달리기, 다트게임, 화채만들기, 물풍선던지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거진천 덕산 꿀수박은 지난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을 찾고 있으며 222ha의 재배면적에 수박비가림 시설과 최첨단 시설인 수박선별기 시스템을 갖추고 연간 1만7천톤을 생산해 1일 120여톤씩 서울 등 대도시에 공급해 지난해에는 133억원의 판매 조수익을 얻었다. /진천=남기윤기자 nky@
- 기자명 남기윤
- 입력 2007.07.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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