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무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리사랑`(회장 신운철)이 지난해 5월 구성된 후 1년만에 첫 창단 정기공연을 6일 진천군 화랑관에서 개최했다.
창단 후 첫 정기공연을 갖는 소리사랑은 `영광의 탈출` `울고넘는 박달재` `젊은미소` `들국화 여인`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해 관람객들로 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찬조출연으로 직지악단장(원용상)의 트럼펫 연주와 실력파 마술팀인 `매직타임팀(3인조)`의 매직쇼, 그리고 이들 보컬그룹을 지도한 음악학원장(심정보)의 색소폰 연주 등이 중간 중간 재미를 더했다.
특히 소리사랑은 오는 10월 지역축제에서 공연에 참가하고 연말 불우이웃 돕기 자선 공연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양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신운철회장은 "불우이웃시설 및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등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봉사활동을 벌여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든는데 조그마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남기윤기자 nky@
- 기자명 남기윤
- 입력 2007.07.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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