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동갯벌정보화마을 판매장 오픈

[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 속동갯벌 정보화마을이 1일부터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설하고 지역 특산품과 농산물, 해산물을 판매한다.

 이 마을은 속동전망대가 있고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하다.

 속동갯벌마을 농·특산물 판매장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외에도 홍성군내에서 생산되는 광천 조선김, 토굴새우젓, 해산물 등 특산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전시장과 냉동 창고를 설치하고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16일~17일애는 속동전망대 광장에서 ‘7회 노을과 함께하는 해변 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요제는 여름철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가요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판매장을 들러 홍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속동갯벌정보화마을은 갯벌체험도 가능해 여름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엄익수 위원장은 "물때시간이 맞아야 갯벌체험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확인 후 전화 예약(☏070-7763-8450)을 거치면 체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속동전망대에 국비사업으로 2021년까지 75m 높이의 속동 스카이타워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이다.

 인근 속동 해안가에는 속동해안공원도 설계 중으로 내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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