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러 차세대지도자 대상 홍보전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원장 김인식)은 천안 외국인노동자센터 주관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러시아 차세대 지도자(12∼17세) 168명에게 한국의 역사·문화와 it발전상을 소개하고, 체류기간 중 숙식제공 및 강의· it 미래 체험관 견학 등을 실시해 한국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12일 일정으로 4차례에 걸쳐 방문하는 이들은 3박 4일간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 머무르면서 한국의 it발전상 및 문화·역사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교육원 측은 미래의 정보화 사회를 실감할 수 있도록 서울 광화문에 있는 `유비쿼터스 드림전시관`과 과천소재 `it월드관`도 관람시켜 한국의 it 발전상을 직접 몸으로 체험시켜준다.

이번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의 주 거주지인 연해주는 우리 동포들이 많이 살고 있고, 우리기업들도 계속 진출하는 곳이어서 이들이 한국문화를 올바로 이해하고 it 발전상을 체험시켜 한·러간 우호교류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연해주 주의회 의장인 거르차코브씨가 지난 4월 방문단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내와 이루어지게 됐다.

/천안=박상수 기자 press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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