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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만 선생 후손, 광복절에 특별전 관람'충북대학교 박물관서
'독립운동으로 세운 … '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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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3  1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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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 출신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1873~1911)의 후손들이 충북대학교 박물관을 방문해 특별전을 관람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정 선생 후손들이 '독립운동으로 세운 대한민국 100년' 특별전을 보기 위해 충북대를 찾아온다. 

정 선생은 1896년 3월 독립협회 창립에 참여했다. 1905년 만주로 망명해 간도 용정에서 이상설·이동년·여준 등과 함께 서전서숙을 설립, 민족교육과 독립사상을 주입시키고 독립군 양성에 주력했다. 1906년 청주 옥산 덕촌리에 덕신학교를 설립하는 등 민족계몽 및 독립운동을 펼쳤다. 

정 선생의 아들인 정양필씨와 손주인 4남매 등 후손들은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이 첫 모국 방문이다. 

이들은 광복절을 맞아 하동 정씨 문중들과 만난 후 청주 옥산 덕촌리 고향 방문, 충북도에서 주관하는 광복절 행사 참여 후 충북대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충북의 지역별 3·1운동을 살펴보고 3·1운동을 계획하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던 민족대표, 충북 출신 임시정부 요인들과 더불어 독립운동을 펼친 충북의 여성독립운동가 16인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정 선생의 며느리이자 대한애국부인회 회장으로 임시정부를 적극 후원한 여성독립운동가 이화숙 선생의 활동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충북대는 후손들을 위해 정 선생 관련 대표 연구자인 박걸순 충북대 박물관장의 강의 및 전시 해설을 준비 중이다. 

박 박물관장은 "올해는 일제강점기 최대의 독립운동으로 평가되는 3·1운동과 그 소중한 결실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우리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첫 모국 방문과 우리 대학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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