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박장규 기자]  충북 단양군 보건소는 자살방지를 위해 '손에서 손으로 희망마음 전달'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자살 통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가스중독, 농약, 알콜 등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자살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단양군은 자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명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번개탄 판매업소, 약국, 농약사 등을 생명사랑 생명존중 실천 업소로 지정하고 자살예방 문구와 상담전화번호가 안내된 노란스티커, 희망마음 봉투를 전달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다.

 또 향후 생명존중 실천업소를 대상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 등을 살펴보는 방법을 비롯해 자살고위험 군에 놓여 있는 이들을 대하는 대응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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