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2019년도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특별 지도점검'을 오는 9월 30일까지 11개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및 고가 판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업체를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한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인력과 시간 부족에 따른 기존 점검의 한계를 보완하고, 업체대상 현장녹취 등을 통해 거짓·과대광고 적발을 위한 사전 자료도 수집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현장점검 후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한 시정조치, 행정처분·고발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기 구매 시 거짓·과대광고에 속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신중한 구매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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