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충북 단양경찰서는  지난 6일  단양읍 식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위문 및 오찬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준 단양경찰서장, 이규열 보안협력위원장, 구인사 자운스님, 북한이탈주민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준 경찰서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보안협력위원회와 구인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단양경찰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A씨는 “명절이면 북한에 있는 가족이 그립고 쓸쓸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위문과 오찬간담회를 마련해 주어 너무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