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인문학의 활용능력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단순히 인문학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인문학은 사람을 바탕으로 한다는데 다른 학문과 차이가 있다. 어느 학문이나 소중하지 않은 분야는 없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밀접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문학의 활용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첫째, 소통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우리는 매일 마다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한다. 소통이 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어울리려 하지 않는다. 소통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양방향 소통을 해야만 한다. 일방적인 대화는 소통이라 할 수 없다. 그야말로 서로 주고받는 식의 대화가 바로 올바른 소통인 것이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바로 소통이라 할 수 있다.

둘째, 공감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기 위해서는 공감의 능력이 필요하다. 세상은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 혼자서는 다양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는 일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공감과 소통은 일맥상통하는 하나인 것이다.

셋째, 감성을 키워나가야 한다. 현대사회는 너무도 각박하다. 정서적으로나 감성이 너무나 메말라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짧은 대화를 할 때에도 감성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 특히 정의 문화라 하는 우리나라에서 정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동방예의지국이 위태롭고 휴머니즘이 흔들린다는 말이다.

넷째, 긍정의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 긍정의 힘은 실로 대단하다. 사람에게는 긍정과 부정의 의식이 공존하기 마련이다. 뇌의 구조적 특징과도 연관이 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그러기에 모두가 같을 수는 없다. 어떤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면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긍정마인드가 강한 사람은 진취적이고 원만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인간관계도 원만하다. 그러기에 긍정의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인문학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습득해야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평생학습을 해야만 한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 바로 학문이다. 성장과 발전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끝으로, 희망 가득한 삶을 만들어가야 한다. 인생에서 희망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비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생기기 마련이다. 그 희망은 성공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갈 것이다.

인문학을 통해 활용능력을 키워야 할 것은 많이 있다. 나눔과 배려의 정신, 성공과 행복, 꿈과 목표, 시간관리와 습관, 리더십 등도 인문학을 통해 배우고 키워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성공을 꿈꾸고 자기계발을 원한다면 책과 가까이 해야 한다. 올바른 독서습관으로 책을 통해 동기부여를 받다보면 인생의 변화를 만들어가게 된다. 그 변화가 훗날 성공으로 이어지는 참으로 값진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인문학의 활용능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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