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6일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지속 가능한 '무예 올림픽'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결과 보고회'에서 "세계 무예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충주 대회는 1회 청주 대회와 비교해 3년 만에 규모나 경기 수준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뛰어난 대회 운영으로 국제스포츠계 인사들과 각종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도민 모두가 대회의 주역으로 헌신적으로 노려해 준 결과"라며 "무예마스터십 성공은 모두의 위대한 합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원회, 범도민협의회, 무예계, 도내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열렸다.
태권도, 유도, 무에타이 등 20개 종목에 107개국 4109명이 참가했다. 관람객은 1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 경기 대회다. 2017년 11월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다.
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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