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U리그 왕중왕전 진출

▲ 청주대 축구부가 2019 U리그 8권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대 축구부가 대학축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이라는 새로운역사를 썼다.

청주대는 지난 18일 청주대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위덕대를 상대로 5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9개 대학팀이 속해있는 2019 U리그 8권역에서 12승 3무로 권역 우승을 확정지었다. 청주대는 다음 달 열리는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54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축구부 창설 45년 만에 우승하며 지역강호로 거듭난 청주대 축구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 최종선발된 골키퍼 허자웅 선수(스포츠3)를 비롯해 U-19세 국가대표 조윤성 선수(스포츠3), 대학대표 김남혁 선수(체육교육4), 김인균 선수(스포츠3) 등 대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조민국 감독은 "2019년 경기에서는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의 문턱을 못 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특별훈련 및 선수들의 컨디션을 회복해 왕중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