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서 도내 11개 시군 12개팀 참가

▲ 어린이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19일 대회가 열린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20회 충북도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지난 19~20일 도내 11개 시·군 12개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어린이축구대회는 시·군 운영 어린이축구교실에 등록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조별예선 후 조별 1~2위 팀과 와일드카드 2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룬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는 단양군이 음성군을 만나 1대1로 비기는 치열한 공방 속에 승부차기 6대 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청주시 A팀과 증평군이 차지했다.

개인시상 부분에서는 최우수 선수 단양군 김정원(매포초6), 우수선수 음성군 남동현(수봉초6), 최우수지도자 단양군 이복필 감독, 우수 지도자 음성군 김기제감독, 득점왕에는 증평군 연성민(도안초6)이 차지했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를 위해, 2000년부터 20년간 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축구대회가 충북 축구 꿈나무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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