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6~ 25일 2019년 단양군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등록센서스 방식 도입, 도로명 주소 기반의 총조사 실시를 위한 행정자료의 수정·보완과 인구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20% 표본조사의 모집단 및 표본추출틀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 기준시점은 2019년 11월 1일 오전 0시 현재로 전국의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빈집도 포함한다.

조사항목은 4개 기본항목인 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여부, 거처종류와 8개 특성항목인 빈집여부, 농림어가여부, 거주가능가구수, 건축년도, 건물층, 총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등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기존 종이조사표가 아닌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정확한 조사를 위해 각 읍·면별로 상황실을 설치하고 29명의 조사원을 채용해, 지난 20일 열린 금수산감골단풍축제에서 대대적인 조사 홍보를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단양군 법무규제개혁팀 이소현 주무관은 "정확한 통계자료를 위해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다른 통계조사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되는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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