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지역구 충북도의원을 초청해 현안사업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지난 2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를 기반으로 두고 있는 충북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14명의 지역구·비례대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나눴다.

한범덕 시장은 환영 인사에서 "도내 시·군과의 상생은 물론 연접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적 관계 모색 등 도의원들과 함께 풀어갈 숙제가 많다"며 "청주시의 노력과 도의회의 지원으로 더불어 같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도의원들의 협력이 필요한 △특례시 지정 △가족센터 건립사업 △태교랜드 조성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청주전시관 건립등 주요 현안사업과 각 구청에서 파악한 지역주민 여론 등을 도의원들에게 소개했다.

참석 도의원들은 "충북도와 청주시가 한목소리로 대응해야 할 사업도 있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사업도 있다"며 "충북의 수부 도시인 청주의 발전은 충북 전체에도 이로움이 큰 만큼 지역구인 청주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시로 도의원들과 소통·고유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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