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의 실내연습장(일승관)에서 진행된 '락앤볼 토너먼트 대회'에 참가한 한화이글스 틴즈클럽 회원들이 대회에 앞서 경기 규칙을 배우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화이글스가 '락앤볼 토너먼트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녀노소 쉽게 야구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6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의 실내연습장(일승관)에서 한화이글스 틴즈클럽 회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야구장 베이스 거리를 3분의 1로 축소한 9m 정삼각형의 내야와 좁은 외야를 가진 경기장에서 적은 인원으로 대결을 펼치는'락앤볼 토너먼트 대회'는 팀 별 5명씩 12개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8이닝 접전 끝에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경기 규칙이 간단해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는 등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최근 스마트폰 중독 증세의 어린이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향후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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