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설계공모 공고
7월 최종 설계안 심사 예정

▲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과 공무원, 국제설계관리용역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있다.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충북 청주시가 30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국제설계관리용역 전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관리용역 수행업체인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회장 강철희) 조승구 책임연구원이 청주시청사 국제설계공모 방식, 홍보 및 당선작 선정 방법 등 관리용역 추진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은 헌정사상 최초의 주민 자율통합의 의미를 담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청사 최초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0년 1월 설계 공모 공고를 거쳐 2020년 7월 최종 설계안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1년 설계 완료 후 조달청에 시공업체 선정 의뢰,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업체 및 전문위원들과 협의해 투명하고 공정한 국제설계공모로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숙원사업인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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