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최근 불거진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 질타하며 직원 모두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각성과 쇄신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최근 공직기강에 대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데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를 우리 모두의 몫으로 인식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각성하고 쇄신해야 한다"라고 지시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사건이 다시 발생하게 될 경우 무겁게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또 "경기둔화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이 연말까지 90%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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