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 충북 진천군지부는 13일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 독서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책을 많은 군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했다.

 
 알뜰도서 교환시장은 2011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가져온 주민을 대상으로 신간도서는 가져온 책 2권과, 구간도서는 가져온 책 1권과 무료 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전집류, 참고서, 전문서적, 변색도서, 파손도서, 낙서도서, 만화 등은 제외하고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도서 교환을 통해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의 생활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교환하고 남은 도서는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등에 비치하여 많은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철 새마을문고중앙회 진천군지부장은 "이번에 추진한 알뜰도서 교환시장이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