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지난 16일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했다.

 도서 교환시장 운영은 지난 2010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갖고 오면 군민이 원하는 도서를 비치된 도서 중 가져온 책 2권과 신간도서 1권을 무료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구간도서는 1댜1로 교환하는 형식으로 1인 3권 이내에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신간 위주의 도서 500여 권과 기존도서 2만여 권을 비치하고 주민이 소지한 책과 무료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운영됐다.

 책의 특성상 한 번 읽으면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절약을 생각하는 뜻 깊은 행사이며 교환하고 남은 도서는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새마을문고에 배부해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량의 신간도서를 다량 준비하고 '책 읽는 즐거움, 나눔과 어울림으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실천을 목적으로 운영해 앞으로도 군민의 참여기회 확대는 물론 독서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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