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팀 150여 명의 선수 참석

▲ 충북장애인축구협회의 축구교실 평가회와 나눔축구대회가 16일 가덕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장애인축구협회가 지난 16일 청주 가덕생활체육공원에서 '2019 충북장애인 축구 교실 평가회 및 재능 나눔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선배 충북도의장, 고행준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현웅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축구교실은 △청목아카데미 △다온빌 △디딤터 △청애원 △광화원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농업고등학교 △보은군장애인체육회 △진천군장애인체육회 △충북뇌성마비축구팀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또 재능나눔을 위해 △청주시청 축구동호회 △목사님축구단 △지적장애 충북대표선수단 등 3개팀이 참여해 풀리그 방식 평가회를 가졌다.

이현웅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은 "많은 스포츠종목 중 우리가 선택한 축구야말로 국민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며 "함께 뛰고 땀 흘리면서 우애를 돈독히함은 물론 축구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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