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프로그램 운영, 함께하는 대민봉사 등 적극 나서

서천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황규돈)의 열린 프로그램운영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천읍주민자치센터는 지난 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조례의 개정을 계기로 운영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자치위원을 보강하여 자연보호활동과 이웃돕기 등 주민에게 다가서는 적극적인 봉사로 자치센터 운영에 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자치센터 운영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문을 연 저소득층 초등학생 한자 교실의 경우 54회에 연 1,320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풍물놀이 교실은 장소제한 문제 극복과 운영 공간 확대를 위해 마을 회관을 활용한 열린 운영으로 노인들의 여가 선용에 기여하고 있으며 날로 참여자가 늘고 있다.



이밖에 향기공예교실, 비즈 공예교실 등 새롭게 구성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연인원 550명이 참여해 운영기간 대비, 성공적인 실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센터운영을 위해 매월 1회의 자연보호활동 외에도 매년 불우이웃에 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위원 전원이 지역교육발전과 우수인재 키우기를 위한 `서천사랑장학회`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매월 1회 이상 자치위원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 궂은일을 맡아 해결해주고 어려움을 덜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참사랑 실천에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황규돈 위원장은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 가을 속초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참석을 통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내 자치센터의 위상 제고와 앞서가는 자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유승길 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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