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충청시론] 신길수 경제학박사·인문학세상 대표

사람은 저마다 다른 꿈을 꾸면서 살아간다. 어떤 이는 노년인데도 늘 청춘이길 꿈꾸며 살기도 하고 가진 것이 많지 않지만 늘 풍요롭게 살기를 바란다. 또 어떤 이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신 곁에 희망이 다가오길 기대하기도 한다. 겨울을 향한 싸늘한 바람에 희망을 싣고 다가오길 꿈꾸기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긍정에너지로 희망을 꿈꾸며 사는 인생이 가장 아름답다. 긍정은 희망을 만든다.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만 한다. 이 세상은 어찌 보면 긍정보다 부정이 더 강할 수도 있다. 긍정의 파급효과보다 부정의 전파가 훨씬 더 빠르고 강한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정의 힘이 강할지라도 긍정에너지가 모이면 부정도 긍정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희망은 늘 살아있다. 살아 있는 희망으로 인생의 전환기를 만들어야만 한다. 우리의 인생은 살아가는 방식이 참으로 다양하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듯 인생의 목표 또한 가지각색이다. 어떤 사람은 권력에 목표를 두고 살아가며 또 다른 사람은 경제적 가치에 목표를 두기도 한다. 더 나아가 자아실현을 목표로 인생 최고의 가치로 삼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평생 동안 끊임없이 학습하고 노력하면서 살아가야만 한다. 그것이 평생학습시대가 추구하는 바이다.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급변화의 시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그럴 때 일수록 우리는 미래를 향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한다.

 희망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고 살찌게 만든다.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은 이미 정신적으로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희망이 없는 사람은 심리적으로도 궁핍하고 불안정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여건일지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더 나은 상황으로 바뀌게 된다. 특히 나약해지지 않도록 강한 의지와 끈기를 키워나가야 한다.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가길 원하고 바라는가에 따라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간절함이 크면 클수록 이룰 가능성이 더욱 커다란 것이다. 되면 좋고 안 되면 할 수 없다는 식의 우유부단한 생활태도는 자신을 발전시키기보다 멈추거나 퇴보시킬 우려가 크다.  반드시 무엇을 이루겠다는 각오와 필연의 의지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목표설정과 가능한 성공플랜을 만들어야만 한다. 될 때 까지 도전한다는 무한도전의 정신 또한 성공자의 자세이기도 하다.

 꿈을 꾸는 사람은 행복하다. 표정도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꿈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미 꿈을 꾸는 순간부터 자신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꿈을 꾸지 않으면 출발점도 없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루고자 하는 바가 다르기에 꿈을 꾸는 방식도 다를 수 있다. 꿈을 꾸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정체성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잘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장점을 찾아 잠재능력을 활용해야만 희망과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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