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로타리클럽회원들이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500여만원의 사업비와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화장실을 설치하여 사랑의 집짓기 제20호점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된 주거환경(재래식 화장실)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진천군과 진천로타리가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천군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회비와 재능기부로 25일 완공하여 현판식을 추진하게 됐다.

 
 오랫동안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이모 할머니(93)는 "화장실이 실외에 멀리 떨어져 있고 재래식이라 위험하고 불편했었는데, 화장실을 실내에 만들어 주어서 추운 겨울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진천로타리클럽은 2006년 창립하여 국제로타리클럽의 '초아의 봉사'라는 모토아래 권순성회장과 회원이 합심하여 지역사회와  직장등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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