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박병모 기자] 충북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다문화 인식개선교육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웃나라와 친구해요'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인식개선 교육은 관내 20여개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총 2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박빅토리아 강사, 중국 출신의 후헌정 강사를 초빙해 각 나라의 인사말, 의·식·주, 전통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전통 모자 '자르도프' 만들기 체험은 참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손쉽게 진행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손광영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여러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과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화합과 소통의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