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충북새마을지도자대회 성료

▲ '2019년도 충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유공 표창을 수상한 새마을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새마을회는 27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충북새마을가족 등 5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충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올 한 해 동안 충북도새마을회 성과를 살펴보고, 새로운50년을 향한 새마을운동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식전행사로 맥키스오페라의 뻔(fun)뻔(fun)한 클래식 공연,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충북새마을운동 성과 동영상 상영, 대회사, 축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이어졌다. 

성영규 새마을지도자충북도괴산군괴산읍협의회 새마을지도자가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 공로로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 

김진각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 강정옥 옥천군새마을회장, 권병옥 단양군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53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화련 충북도새마을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성공적인 역할을 해온 새마을운동은 이제 시대상황에 맞추어 새 역할을 찾아야 할 때"라며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생명살림·평화나눔·공경문화운동으로 대전환해 인간과 모든 생명이 공존하기 위한 운동으로 변화해 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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