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2019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수상자로 4개 부문 10명과 특별상 21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장·군수, 소방본부장,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이달 26일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수상자를 확정했다. 

대상 수상자는 △일반단체 부문 충주시새마을회, 세명대학교,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일반개인 부문 김기웅, 방솔휘 △학생단체 부문 한성대학교 총학생회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오뚜기봉사단, 진천농협행복노래봉사단, 여성소비자연합회 괴산지회, 소이면 자원봉사자지회가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일반단체 부문 내북그라운드 골프클럽, 대전보훈병원, 바르게살기운동영동군협의회, 에너지와여성 증평군지회, 진천읍주민자치회, 금왕읍주민자치위원회, 단양군새마을회 △일반개인 부문 김영웅, 강정옥, 이재복, 손정은, 정순남 △학생단체 부문 서원대학교 BIT융합대학 학생회, 우석대학교 봉사동아리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낭성면 자원봉사대, 나래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은군지회, 마중물봉사단, 추풍령사랑나눔이 봉사단, 나누미봉사단 △의용소방대 부문 태성산악전문의용소방대가 뽑혔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돼 농가·기업의 인력난 해결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 11월 기준 13만1000명이 참여하며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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