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행정서비스헌장 고객친절도 향상을 위한 전화친절도 평가를 위탁 시행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전화친절도 평가는 오는 9월까지 대원과학대학 호텔경영학과에 위탁, 군 산하 24개 실 ·과 ·단·소 및 읍·면과 사업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위탁기관에서 직원들의 신속, 정확한 전화응대를 비롯해 전화예절, 친절 등 공무원의 태도와 답변내용 등을 종합평가하여 평가표를 작성하고 성과를 분석한다.

평가방법은 평가항목별로 6-12점을 배점하여 척도별 점수 단순집계 방법과 중요도, 상관계수 등 가중치를 이용한 만족도 지수 산출방법을 이용하며 평가결과 친절도가 우수한 직원 5명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평가결과를 홈페이지 및 행복단양소식지에 게재하여 평가의 투명성과 행정서비스헌장의 실천정도를 군민으로부터 평가받는 기회로 삼는 한편 미흡 및 보완사항은 시정조치와 직원연찬회 등을 통해 자성의 기회를 마련, 혁신과 변화 가운데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화친절도 위탁평가 시행은 형식적일 수 있는 공무원간 평가를 지양하고 민간인을 평가에 참여시켜 평가의 정확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 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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