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 괴산대학찰옥수수 작목반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전국 최고의 명성과 신뢰를 얻고 있는 장연 대학찰옥수수가 9일 첫 수확을 시작했다.
장연면(면장 오성복)에 따르면 올해 대학찰옥수수 식재면적이 410ha로 사상 최대면적을 확보하였고 작황이 아주 좋아 당도가 예년보다 높고 맛도 뛰어 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대학찰옥수수작목반(반장 이완식)에서는 첫 출하를 알리는 판매 기원제와 원두막 개장식을 9일 오후2시 추점리 원두막에서 개최, 첫 수확을 알리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최고의 소비자 만족을 위한 선별 및 포장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10시 30분에 면 회의실에서 군자농협 장연지점 직원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처음 수확한 200포대의 대학찰옥수수를 이날 현지에서 방문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1포대(30통)에 1만3000원(택배비별도)에 판매 될 예정이며, 도로변 원두막판매, 개인 택배고객확보와 더불어 대형유통마트, 백화점, 고속도로 휴게소등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 올해 생산되는 44만여 포대의 대학찰옥수수 판매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연 대학찰옥수수는 1991년부터, 이 지역에서 시험재배를 통하여 특화한 품목으로, 전 면민이 대학찰옥수수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으로, 오직 대학찰옥수수만 심어 고유한 맛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여름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괴산=손근무 기자
- 기자명 손근무
- 입력 2007.07.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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