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각 정당 신년회·단배식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새해를 맞아 충북 지역 각 정당이 2일 신년 인사회 및 단배식을 열고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신년 인사회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청주 청원)을 비롯해 오제세·도종환·이후삼 국회의원과 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대형 떡 케이크 커팅식과 손팻말 퍼포먼스도 펼쳤다.

변 위원장은 "총선의 승패가 민주당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의 기준점이 될 것"이라며 "개인과 당의 영광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도 이날 오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을 참배하고, 우암동 당사로 자리를 옮겨 단배식을 했다.

총선 출마 예정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수민 국회의원(비례)은 "거대 양당 중심의 극단 정치가 더는 우리 사회에 발붙일 수 없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오는 15일 신년 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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