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원심사위원회를 통해 2020년도 노후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단지 및 지원 금액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청단지는 총 75단지로 서류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 노후화 정도 등을 검토한 후 지원심사 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기초생활 수급자 공용전기료에 용암주공2단지 등 2단지 4900만원과 공용시설 보수에 26단지 6억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단지포장 9단지, 방범시설 5단지, 담장보수 5단지, 어린이놀이시설 1단지, 기타 6단지로 결정됐으며, 재정이 열악한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재난위험시설 보수단지에 우선 배정했다.

또 한정된 예산으로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단지는 지원포기 단지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 예비 순위에 따라 추가로 지원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과 시민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단지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