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양성기관 지정
산림교육론·숲생태교육 등
이론·실습 220시간 구성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충청대가 충북에서 최초로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 '유아숲지도자'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3월부터 국가 공인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전문인력을 말한다.

유아교육 및 산림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해야하며 교육, 놀이, 상담, 보호,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아숲지도사 과정은 국가 인정 공인 자격증으로 산림청 주관의 산림교육 전문가 양성기관 인증을 받은 전문 교육기관에서만 교육 및 배출이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산림교육론, 유아교육, 유아숲생태교육 및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이론 및 실습 220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평가와 시연평가 후 현장실습 30시간 이수를 완수하면 산림청장 인증 유아숲지도사 자격이 주어진다.
산림청이 2021년까지 유아숲체험원을 660곳으로 늘리고 유아숲지도사를 2000명 추가 배치할 계획을 갖고 있어 취업 전망도 밝다. 

또 숲 교육을 지향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등 유아숲지도사 자격 과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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