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마루가메 국제대회 3위
2분23초 단축한 1시간 8분 35초
"올림픽 메달 위해 끝까지 최선"

▲ 최경선 선수가 2일 일 카가와 마루현에서 열린 74회 카가와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 제천시청 최경선이 2일 일본 카가와 마루현에서 열린 74회 카가와마루가메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8분 35초로 종전 한국 신기록 1시간 10분 58초 기록을 2분 23초 단축하며 대회 3위를 차지했다.

1등은 나미비아 국적 헬레알리조네스가 1시간 8분10초, 2등은 영국 국적 샤르로테퍼듀 선수가 1시간 8분 23초로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최경선이 1시간 8분 35초로 3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다.

최경선은 1시간 9분때 레이스를 전략을 두고 초반 선두를 놓치지 않게 뛰고 후반 17km부터 승부를 보는 전략을 갖고 경기에 임해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최경선은 1시간 8분35초의 하프마라톤 신기록에 대해 "가까운 일본만 봐도 올해 하프마라톤 1시간 6분대 신기록을 갖고 있고 1월 열린 오사카마라톤대회에서 마츠다 선수가 2시간21분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우승했는데 이제 한발짝 다가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해 꼭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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