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실내체육관에 추가 건립 예정

충남 아산시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중인 시 생활실내체육관에 충남도내 최초로 연중무휴의 빙상장이 설치된다.
시는 풍기동 종합운동장과 인접한 부지 2만6560㎡에 생활체육경기장을 비롯해 보조경기장,전시관등을 갖춘 생활실내체육관 건립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선정, 오는 2009년 완공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시설운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 거쳐 최근 당초 계획한 생활실내체육관에 충남도내 최초로 빙상장을 추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당초 계획한 사업비보다 50여억원이 늘어난 239억여원을 투입한다.
빙상장은 생활실내체육관 지하 1층에 3400㎡ 규모로 건립되며, 연중 무휴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아산,천안지역민보다 인구수가 적은 과천실내체육관의 빙상장이 년간 7억여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아산 빙상장 설치로 시재정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연내 지정하고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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