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끝난 뒤인 오후 6시 이후부터 한 표의 권리를 행사.

충북지역 투표소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충북에서 자가격리자 중 투표 대상자는 732명이며 이 중 234명(32%)가 투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언. 충주 선거구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 22명이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마다않고 투표장으로 발걸음.

자가격리자는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나 자차로만 움직이는 등 철저한 통제 속 투표소로 이동. 

투표소에 도착한 자가격리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모두 끝날 때까지 야외에 마련된 대기 장소에서 대기하다 일반 유권자 기표소와 다른 전용 기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

자가격리자가 이용하는 기표소 담당 투표관리원은 레벨D 수준의 방호장비를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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