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자원봉사단체는 지난 4일 동이면 석탄리 선사공원에서는 개학을 앞둔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수제 물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 봉사day릴레이’ 사업을 시작하는 봉사활동으로써, 20여 명의 학부모와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사전행사로 1시간가량 경제교육이 열렸고, 오후 3시부터 나눔을 위한 수제 물비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작한 약 300여 개의 물비누는 개학 후 많은 학생의 위생교육을 위해 옥천교육지원청을 통해 군내 여러 학교 화장실에 비치할 예정이다. 

금정숙 센터장은 “지난 3월에 센터에서 진행했던 코로나 마스크·손 소독제 만들기 봉사활동도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며 “비록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졌지만, 사전에 위생용품 비치를 통해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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