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일 0시 기준 총 278명(충북 48명, 충남 143명, 대전 41명, 세종 46명)으로 늘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갔던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씨(22)가 전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태원 클럽에 함께 다녀온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8일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충북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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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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