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다리안관광지에 체험형 생태그물 놀이시설 ‘조성’

▲ 단양읍 천동리 다리안관광지 숲속에 자리한 팡팡 그라운드 전경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은 다리안관광지에 아이들의 오감만족을 책임질 체험형 생태그물 놀이시설 ‘팡팡 그라운드’가 문을 열고 지난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팡팡 그라운드’는 생태그물놀이시설(총 면적 1985㎡)과 데크 시설물(198㎡)로 구성됐다.

생태그물 놀이시설은 허니콤보(214㎡), 다락탑(289㎡), 트램폴린(852㎡), 네트로드 통로(630㎡) 등의 코스로 구성된 그물형 놀이터다.

다리안관광지는 지난해 17만명이 넘게 찾은 단양군의 대표 휴양명소다.

소백산 바로 아래 자리한 다리안관광지는 숲과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줄기, 상쾌한 공기로 찾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단양읍에서 7km정도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는 고수·천동동굴과 다리안계곡, 천동물놀이장이 있다.

지난해 군은 천동물놀이장에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조합놀이대 2개소, 소형 물놀이시설 7개소 등의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

15만3835㎡ 면적에 조성된 다리안관광지 내 시설로는 원두막 26개, 야영데크 78개와 공연장, 잔디광장, 음수대, 취사장을 비롯해 주차장 4개소를 갖춰 힐링을 위한 최적지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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