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들에게 지원될 간식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미뤄지자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간식을 제공한다.

부녀회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0여명의 결식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3회씩 모두 6회에 걸쳐 간식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부녀회는 대상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왔으나 개학이 늦어지자 비대면으로 각 가정에 간식으로 대신했다.

권병례 회장은 “끼니를 거르고 움츠려 있을 학생들을 생각해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학부모들에겐 간식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실시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걱정 없이 행복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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