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

[살며생각하며]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 

우리는 불확실성이 가장 확실한 원리가 되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어디로 가야할지, 무엇을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머뭇거릴 시간이 우리에게 없다고 느낄 정도의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느끼고 있다. 또한 변화의 움직임은 예측하기 힘들 만큼 규모가 크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음도 느끼고 있다.

코로나19로 세계화를 일상으로 경험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는 어디를 바라보고, 무엇에 집중해야 옳은 것인지조차 혼돈하며, 당연시 했던 모든 것이 불확실하게 느껴지는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지금처럼 변화의 속도와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는 상황에서 변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변화를 일으키는 거대한 힘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이 변화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시선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삶을 바꿔놓을 징후와 그것들이 만들어 내는 변화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시선이 과연 우리에게 있는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준비를 우리는 하고 있는가의 끊임없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변화의 고통을 마음의 준비와 행동의 준비로 최소한의 고통이 되도록 하며 변화의 시대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거대한 변화의 시기에는 기존 지식이 무용지물이 되면서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더군다나 세계화를 일상으로 경험하고 있는 우리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미래의 삶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의 깊은 고민을 숙제로 남겨주고 있다.

이제는 더더욱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닌, 급변의 시기, 즉 새로운 환경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창조적 사고과 유연한 사고는 우리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어지는 역량일 수 밖에 없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다가오고 있는 미래, 불확실성, 불확정성이 당연함이 되는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며 연습, 경험이란 단어를 즐겨 사용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오늘은 늘 실전이다.

우리는 예측조차 할 수 없는 미래와오늘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미래를 창조하며 살아 갈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이미 있음을 믿고, 행동하는 실천하는 힘을 발휘하며, 경험의 암묵지를 성장시켜야할 중요한 때임을 기억해야 한다. 변화의 중심에 우리 자신이 온전히 서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의 이동으로 바라보려는 시선을 갖고, 과거의 성공, 익숙함의 프레임에 갇히기 보다는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믿음'이 '삶'이되고, '앎'이 '삶'이 되도록 오늘을 살아가며 삶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창조적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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