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부분에서 갑자기 출연한 윤신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28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윤신혜가 갑자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양석형(김대명)은 추민하(안은진)과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민하는 적극적으로 양석형과 같이 밥을 먹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 하지만 양석형은 이 연락을 받고 망설이다가 "미안 친구들이랑 보내, 메리 크리스마스"이라는 카톡을 보내려고 했다. 그러다가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자를 지웠다. 

이후 그는 핸드폰에서 '윤신혜'라는 이름을 보고 놀라면서 전화를 받았다. 그는 황급히 자리를 뜨며 전화를 받았다. 윤신혜의 정체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윤신혜의 정체에 대해 양석형의 전 부인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마지막 정화 온 장면에서 윤신혜 누구죠?", "석형이 전 와이프인가", "윤신혜는 도대체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의 떡밥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누리꾼들은 "윤신혜와 추민하 대결인가", "이제 추민하 윤신혜랑 싸워야 할 듯", "저건 시즌2 암시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총 12부작으로 오늘(28일) 최종회를 방영했다. 하지만 '슬기로운 의사생활' 내에 이익준과 채송화의 관계, 양석형의 전 부인 등 여러 매듭지어지지 않은 줄거리가 아직 남아 팬들은 시즌2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