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카페 색소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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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시(詩)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안단양(사진)시인이 자신의 시 20여 편을 엄선해 낭송회를 준비한다.
문화예술의 불모지라는 말을 단양 땅에서 퇴출시키려는 그의 열정이 꽃향기 보다 더 진한 시 향기로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 예술과 문화가 결코 박물관용으로 전락되거나 땅속에서 겨울잠 자는 파충류가 아닌 것 " 이라고 역설하는 안 시인의 낭송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6시 두 번에 걸쳐 ‘카페 색소폰 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안 시인은 모든 입장 수입금과 성금을 심장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단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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