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 강내농협이 올해도 32개 영농회를 순회하며 농기계 이동정비 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끈다.

서비스는 농기계 이동정비차량을 통해 이달(6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진행됐다.

특히 평소 농기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을 중점으로 하는 한편 기본정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약 300여 농가가 서비스를 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농가당 발생하는 수리비용 5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지원해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기계화 영농이 확대되면서 농기계에 대한 작업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원활한 영농지원을 위해 이동서비스 사업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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