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경찰서는 지난 17일 음성서 소회의실에서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 직원은 지난 9일 "낮은 이자로 전환대출을 해 주겠다"는 사기전화에 속아 보이스피싱 일당들에게 송금을 하기 위해 현금 660만원을 인출해 삼성대소신협 대소지점에 방문한 피해자를 상대로 금융범죄예방관의 홍보내용을 바탕으로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송금을 막고 신속히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으로 기여했다.
강순보 서장은 "최근 혼란스러운 사회분위기 속에서 신협 직원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음성경찰서에서는 퇴직경찰관을 채용해 경찰관의 노하우(Know-How)를 바탕으로 금융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금융범죄예방관' 제도를 운영 중이며 지역 내 2·3금융권 은행들을 방문, 직원과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처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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