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SK와이번스 경기
대전 홈 정원 10% '1300석'
아동 동반 때에도 연석 불가

[충청일보 곽근만 기자]  우천으로 취소된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와의 홈 경기가 27일로 연기되면서 이날부터 관중입장이 시작된다.

한화이글스는 대전시가 진행중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준수를 위해 27일 이후 편성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27일로 경기가 편성, 이 경기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된다. 

입장 규모는 정원의 10%인 1300석 수준이다.

한화이글스는 관중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수단, 관계자 등과 격리된 관중 이동 동선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중들은 3루측 C,D 출입구와 외야출입구 등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다.

퇴장 시에는 1루측 A 출입구를 추가로 개방, 최대한 동선을 분산할 계획이다. 

입장 시에는 모바일 티켓 스캔을 통해 본인 확인을 반드시 진행한다.

프로야구 경기 관람 방식은 KBO 지침에 따라 마스크 상시 착용을 해야 하며, 경기장 내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다. 

한화이글스는 일단 구장 내 편의점만 오픈해 물과 음료만 판매할 계획이다.

예매한 좌석 외의 좌석으로 이동이 불가하며, 비말 분출 가능성이 있는 응원이나 하이파이브 등 접촉 유발 응원 역시 금지된다.

이와 함께 무료 입장 대상인 아동을 동반하더라도 동반 연석 사용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화이글스는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는 선수단, 관계자는 물론 야구팬들의 감염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또 팬들이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경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방역 지침 안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다음달 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 티켓 예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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